토트넘은 13일 오전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2-1로 역전승했습니다.
1골 1어시스트로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한 손흥민의 활약 덕분인데, 손흥민은 이날 1골 1 어시스트로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정규리그 10골 10도움을 달성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날 활약으로인해 프리미어리그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시즌 52승점 (14승 10무 11패)로 늘린 토트넘은 승점 50에 머문 아시널을 제치고 8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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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첫골
아스널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게 선제골을 주고 1:0으로 끌려가던 중 아스널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츠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후 왼쪽으로 몰고들어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왼발 로빙슛으로 아스널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손흥민 어시스트
후반 36분 1-1 상황, 상대 왼쪽 코너에서 손흥민의 오른발 코너킥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헤딩슛으로 골을 만들어내면서 2-1로 역전하였습니다
이 어시스트로 한 시즌 정규리그에서 10골-10도움을 기록했는데, 손흥민의 프로데뷔 이후 처음으로 10-10을 기록하였으며 아시아 선수가 단일시즌 10-10클럽에 가입한것도 손흥민이 처음입니다.
아쉬운 순간
87분, 경기종료가 얼마남지 않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드리블로 상대방 골문까지 가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는데, 옆에있던 헤리 케인에게 공간이 있었기에 아쉬어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으로 2-1로 토트넘이 승리하면서 한국팬들이 열광하는 경기였습니다.